36년의 긴 기다림 끝에 완성된 더 글렌리벳 1973 셀러 컬렉션은 전 세계적으로 총 853병 제작됐다. 각 제품마다 붙어 있는 개별 번호와 더 글렌리벳 문양이 새겨진 금속 잠금 장치가 있는 고급스러운 우드 케이스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0병 한정으로 310만원에 판매되며 알코올 도수는 49도, 용량은 750ml이다.
더 글렌리벳 1973 셀러 컬렉션은 위스키 숙성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닌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손수 선별된 셰리 와인을 담았던 통과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돼 풍부한 아로마와 독특한 향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글렌리벳 1973은 현재까지 출시된 셀러 컬렉션 중 8번째 제품이며 한국에는 2007년 출시된 더 글렌리벳 1972 이후 두 번째로 소개되는 제품이다.
더 글렌리벳의 셀러 컬렉션은 각 제품마다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독특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오랜 숙성 기간과 제품의 희소성이 셀러 컬렉션의 가치를 드높인다.
새롭게 임명된 마스터 디스틸러 알란 윈체스터의 첫번째 작품인 더 글렌리벳 1973 셀러 컬렉션은 잘 익은 오렌지의 풍미와 짙고 풍부한 셰리향에 월넛 향을 바탕으로 한 갓 구워낸 진저 브래드의 향이 특징적이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과일 향과 오렌지와 복숭아의 달콤한 맛에 시나몬과 생강의 알싸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긴 여운을 남기는 달콤한 풍미로 마무리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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