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2010]청소년·이웃·농촌·문화...KSD나눔재단 '4사랑 운동'

한국예탁결제원은 공기업으로서 사회환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예탁원은 기본 재산 100억원과 연간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KSD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예탁원 임직원들은 1992년부터 자발적 봉사체인 풀꽃회를 통해 불우한 청소년 등을 도와왔다. 그러나 좀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이 요구돼 나눔재단이 출범되기에 이른 것.

KSD나눔재단은 '청소년사랑' '이웃사랑' '농촌사랑' '문화사랑' 등을 4대 사회공헌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소외지역 청소년 금융교육, 저소득층 자녀 및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해외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KSD나눔재단이 마련한 장학제도는 장학생들에게 학지속적인 지원을 제공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초중고생은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대학생은 졸업시까지 학업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전국 초중고생 269명과 지방대학 금융관련학과 재학생 29명 등 총 298명을 선정해 졸업시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들중 초중고 장학생은 매달 10만원~16만원씩 월정액으로,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 지난 1월에는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위해 현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모두 3회에 걸쳐 저소득층 어린이 240명을 초청해 'KSD나눔재단 꿈나무 금융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KSD나눔재단의 활동과 별도로 예탁원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조직인 'KSD 해피메이커스'와 노사공동으로 구성된 'KSD 노사공동봉사단'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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