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CJ헬로비전과 손잡고 기가(Giga) 인터넷 시범사업 등 방송통신융합기술 공동개발 및 상용화 추진에 협력한다.
ETRI와 CJ헬로비전은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방송통신융합분야 연구협력 및 상용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방송통신융합분야 △신기술 개발,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 지원 △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 수행 △정보 공유 및 장비·설비 지원 △인력 교류 △공동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우선 CJ헬로비전에서 기가(Giga) 인터넷 시범사업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인 ‘1Gbps급 초고속인터넷 시범서비스’와 내년 추진 예정인 ‘IP기반 초고속 멀티미디어시스템 시범 서비스’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ETRI는 CJ헬로비전의 사업화 경험을 활용해 ETRI에서 이미 개발한 ‘하향 1Gbps디지털케이블 송수신 시스템 전송기술’과 ‘Downloadable 제한수신 시스템기술’, 현재 개발 중인 ‘HFC망에서 IP기반 초고속 멀티미디어 전송기술’ 등에 대한 상용화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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