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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D TV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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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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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피니아 풀(Full) LED 3D TV’ 출시에 맞춰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자사 '인피니아' 브랜드 TV 광고를 입체영상으로 제작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3D 전용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경주용 자동차가 TV 화면 밖으로 빠르게 튀어나오는 장면 등을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했다.

회사측은 "TV시청 시 '몰입'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들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의지가 광고 주제"라며 "소비자들이 거실에서 3D 광고를 시청하면서 3D TV의 입체감과 실감영상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광고는 25일부터 전국 75개 CGV 영화관의 3D 전용관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풀 LED 3D TV 초기 판매확대도 추진한다. 

내달 20일까지 LG전자는 자사의 풀 LED 3D TV(모델명:47/55LX950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엑스박스 게임기 특별세트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중 한가지를 무료 제공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3D TV의 화질·3D 안경·주변기기(3D 블루레이 플레이어·3D 카메라)와의 연결 편의성을 갖춘 인피니아 풀 LED 3D TV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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