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에코 다이나믹스 워크캠프 참가자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
기아차가 세계를 무대로 기아차를 알리고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칠 국제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
기아자동차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 교류 및 환경을 테마로 한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워크캠프’ 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자기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등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외국어 능력,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을 평가하는 2차 면접을 거쳐 4월 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일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며 참가 캠프별로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등 유럽·아시아 국가에서 펼쳐진다.
이번 워크캠프는 봉사활동 외에도 현지인과의 문화교류, 환경 토론 워크숍, 환경 보호 테마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참가자의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체험수기 보고회 및 캠프 사진전 등을 통해 활동 우수자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국내 모터쇼 등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오프라인 정기 모임도 지원, 기아차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은이들에게 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워크캠프를 마련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문의와 신청은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외에도 20대를 위한 공감놀이터 사이트 ‘펀키아’ 운영, ‘글로벌 청년봉사단’, ‘로체 청소년 원정대’ 등 행사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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