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0포인트(0.42%) 올라 1만895.86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9.23포인트(0.39%) 상승한 2404.36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6.63포인트(0.57%) 오른 1173.2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제활동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장 전에 발표된 2월 소비지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난 점이 투자심리를 촉발시켰다.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합의로 달러화가 급락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에너지 및 원자재주가 급등했다.
특히 보잉과 엑손모빌, 쉐브론이 1% 이상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17달러(2.7%) 오른 배럴당 82.1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지난 2월 16일 이후 최대치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1유로에 1.3463 달러에 거래돼 지난주말 보다 환율이 0.4%상승(가치하락) 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0.4% 내린 81.35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로 금값도 크게 올랐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6월물 금은 6.10달러(0.5%) 오른 1,111.5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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