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동 가스충전소 본격 가동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김포교통 차고지에 하루 17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 김포교통 시내버스는 천연가스 충전을 하려면 5㎞ 떨어진 개화동까지 다녀와야 했다. 시는 충전소 완공으로 운행거리가 연간 약 18만㎞ 단축되고, 8300만원 가량의 연료비를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충전 시설이 부족한 관악, 구로 지역의 시내버스운전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올해 안으로 충전소 2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45곳의 천연가스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로와 관악 지역은 충전시설이 부족해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충전소 2개가 추가로 설치되면 시내버스 7600대, 마을버스 1700대의 충전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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