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100% 순수 전기 자동차에 장착될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전기 자동차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고, 고속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근거리 저속 전기차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다임러 그룹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CT&T와 저속 전기차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추가적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및 제휴 추진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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