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자산운용회사인 동양투자신탁운용이 4월 1일부터 회사명을 '동양자산운용(Tong Yang Asset Management)'으로 변경한다.
동양투자신탁운용은 31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명변경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0년 8월 설립 이후 창사 10년 만에 운용규모 12조가 넘는 대형 운용사로 성장, 베트남펀드, 글로벌 IPO펀드, 분리과세채권형펀드, 주가연계펀드(ELF) 등 특색있는 공모 펀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꾸준한 운용성과로 연기금 및 대형 기관자금을 많이 유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정부로부터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가능한 적격외국인기관투자기관(QFII)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도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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