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정시운항률 92.5%...서비스도 5 STAR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협회(AAPA)의 정시운항 조사에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최고 정시성 항공사로 등극했다.

AAPA의 정시운항실적(OTP) 조사는 국제선 여객기 출발 15분을 기준으로 월별, 분기별로 지연내역 자료를 취합해 정시 운항률을 발표하는 것.

아시아나는 2009년 한 해 동안 총5만274편 중 4만6508편을 정시 운항해 92.5%의 정시율을 기록,대만의 에바항공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에도 91.4%의 정시율을 기록해 일본항공과 함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는 88년 창사 때부터 항공기 정시운항을 가장 중요한 서비스의 하나로 선정해 주·월간 단위로 정시성 위원회를 운영해 지연발생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왔다. 

2006년 10월에는 정시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해 전임직원들에게 정시운항을 중요성을 항상 인식시켜왔다.

또한2009년 2월에는 2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구축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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