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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녹색신성장펀드' 코렌텍 3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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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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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프리보드 녹색신성장동력펀드'가 프리보드 예비지정기업인 인공관절 제조회사 코렌텍을 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해 39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보드 녹색신성장동력펀드는 중소기업청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출자했다. 코렌텍은 프리보드 녹색신성장동력펀드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연구개발, 임상시험,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코렌텍은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 중 최초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 됐다. 코렌텍은 투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프리보드에 신규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프리보드는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시장이다.
프리보드 펀드는 녹색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의 자금조달 지원과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650억원 규모로 지난해 8월 결성됐다. 출자기관은 금융투자협회(120억원), 모태펀드(180억원), 공무원연금(100억원), 사학연금(50억원) 등이며 일신창업투자회사가 운용을 맡고 있다.

코렌텍은 2000년 5월 설립됐으며 인공관절·척추고정기기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용 인공고관절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인공고관절과 척추고정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인공무릎관절, 뼈대체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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