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식약청장 "식품 안전공급과 안전담당기관 분리돼야"

   
 
 
"식품안전을 위해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기관과 소비자 안전담당기관은 분리돼야 한다"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이 2일 서울 불광동 식약청 한국여성 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식의약품분야 안전은 국가 경쟁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식약청이 독립적 업무 수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업무 일원화에 부정적 소신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노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어떤 정책도 안전을 담보하지 않고는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고 했다.

한편 노 청장은 지난 2008년 부터 청와대 사회보건복지비서관을 역임했고 지난 30일 신임 식약청장으로 내정됐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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