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남양주 촬영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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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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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는 시의 대표적 문화관광지인 고구려대장간마을과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설 이용활성화와 관람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각 소재지 지자체 및 민간관광업체를 통한 체험교육과 관광프로그램 운영 시 상호 우호적인 입장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우선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고구려대장간마을과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관람료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경기도 지역의 관광지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는 물론 경기도 내의 두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선덕여왕'의 촬영지이자 역사체험공간으로 유명하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작 시설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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