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암재단이 영국의 60~7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인데,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피부 악성 종양 발병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재단은 이들 노인들이 젊었을 때 해변가 등 휴양지로 여행을 하면서 선탠을 즐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암재단에 따르면 1970년대에는 60~70대 노인 10만명당 7명이 피부암에 걸렸으나 2000년대에는 60~70대 노인 10만명당 36명이 피부암과 고투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4년 영국의 60~70대 피부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9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재단측은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선스크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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