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발대식에는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을 비롯, 추영호 노동조합 지부장, 이용래 품질부문 전무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이 품질 모토인 ‘나로부터 시작되는 품질(Quality Starts with Me!)’을 선언하며, 현재의 제품 품질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품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연구소, 생산, 구매 등 각 부문별 품질 강화 계획도 공유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 날 각 부문 담당임원들에게 품질 모토가 새겨진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품질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 최고 품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품질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전 임직원들에게 품질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추영호 GM대우 노동조합 지부장도 이날 발대식에서 "자동차 품질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좌지우지 될 수 있는 만큼 품질 향상 노력에 노사 구분 없이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대는 이번 부평공장 품질 향상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산, 창원, 보령 공장 등 전 사업장에서 전사적인 품질 향상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생산, 구매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꾸준하고 다각적인 품질 강화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