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은 2010년 현재까지 차입관련 부채만 178억을 상환함으로써 지난해 말 기준 612%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228%로 낮추게 됐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안정성이 높다.
작년 말 네오퍼플 부채총액은 576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612%에 달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와 단기차입금을 상환한 데 이어, 금번 유상증자 성공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됨에 따라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
네오퍼플 관계자는 "1회차 잔존 사채상환이 예정돼 있다"며 "1분기 결산이 끝나면 차입 관련 부채 외의 부채 감소 및 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본 증가도 발생할 수 있어 실제 부채비율은 더 낮아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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