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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JAL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기업회생지원기구(ETIC)가 제안한 것이다. 감원 대상은 화물 및 기타 부문 5405명, 승무원 2460명, 영업 담당 2043명, 조종사 775명 등이다. 간사이국제공항과 중앙일본국제공항 직원의 70%인 642명도 감원 대상에 포함돼 비행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JAL은 현재 인력 감축을 위해 2700명의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조기퇴직을 권고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조기퇴직 지원자를 접수할 방침이다.
JAL은 이미 지난 1월 법정관리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향후 3년간 1만5700명을 감원하는 내용이 담긴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운영 손실액이 하루 10억 엔에 이르고 있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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