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앞선 제품으로 중국대륙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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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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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0년 가전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 모델들이 72인치 풀
   LED 3D TV 모델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가 '최초와 최고'(First & Best)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6일(현지시간) LG전자는 중국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2010년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조중봉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베이징TV, 중국청년보, 차이나데일리 등 70여개 주요 언론사가 참석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를 제외한 LCD TV·모니터·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올해 중국 시장에 선보일 주요 신제품 68 종을 공개했다.

특히 72인치 풀(Full) LED 3D TV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동급 최대 냉동 용량(151ℓ)의 멀티도어 냉장고도 처음 공개했다.  '6모션'(손빨래 동작을 6가지 세탁코스로 구현) 기능을 채택한 드럼 세탁기 ‘매크로’ 4종도 세균 소독에 신경을 쓰는 중국 소비자 특성에 맞게 세탁 공정에 '소독제 코스'를 채택했다.

조 본부장은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사보다 먼저, 그리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고객들이 LG 브랜드에 대해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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