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거리 품위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

관광 쇼핑거리인 서울 명동거리가 품격있고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추진해온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3차 구간 사업을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3차구간은 중앙길, 유네스코~사보이호텔과 명동길 동측 로얄호텔~삼일로까지다.

가로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도보 폭이 넓어지고 한층 깨끗해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심활성화 기획관은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명동거리는 편안한 보행 환경이 조성돼 걷기 편한 거리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 등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에는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4차구간이 착공될 예정이다. 충무로길 서측 폭 100m, 길이 200m 구간으로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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