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X10, 국내 판매 1만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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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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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NX10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의 전략 카메라인 NX10은 기존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의 고화질과 콤팩트카메라의 휴대성, 편리성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감성 체험 마케팅' 활동이 NX10의 판매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NX10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갖다. Why Capture? Create!'라는 타이틀로 카메라가 단순히 사진을 찍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도구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전세계 6개국 120명의 학생들의 창작 사진 컨테스트인 WCIC(World Creative Imaging Competition) 행사와 모델 한효주가 직접 NX10을 들고 사진에 대해 배워 가는 '한효주의 포토홀릭'등의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NX10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기존 진열대 위주의 체험에서 벗어나 삼성 모바일샵과 수원 삼성 축구 경기장, 휘닉스 파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NX10을 대여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NX10 감성 체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출사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라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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