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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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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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첫연기 도전에 나선다.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은 베스트셀러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극화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가제)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믹키유천은 이 작품에서 '조선시대 청춘 4인방'의 대표격 인물인 이선준 역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사극에서 언제나 배경에만 머물렀던 성균관을 주 무대로 하는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다.

믹키유천이 연기하게 될 인물 이선준은 대대로 권력을 잡아온 노론 명문가의 외아들로 외모, 집안, 능력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조선시대 '엄친아'다.

믹키유천은 "시놉시스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 선준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 첫 작품부터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첫 드라마라 사실 많이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좋은 작품에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배워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조선시대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믹키유천을 선두로 한류를 이끌 조선시대 청춘 4인방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을 그릴 예정으로 5월 초 촬영을 시작해 사전 제작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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