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원유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심상치 않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83.63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배럴당 0.43달러(0.51%) 올라 사흘 연속 연중 최고기록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4월 들어 3개월만에 80달러대에 재진입, 지난 5일과 6일 각각 82.30달러, 83.20달러를 기록하며 잇따라 연중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영향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더불어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85.88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국제유가는 85.59달러로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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