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골프시트콤 '이글이글' 제작발표회 모습.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화 공간으로 끝없는 변신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드라마 제작발표회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활동을 즐기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높이고 이를 통해 청약률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도 되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이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모델하우스에서 골프 시트콤인 '이글이글' 제작 발표회를 연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일부 촬영도 모델하우스 유니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계룡건설도 지난 2일 천안 두정동 백석리슈빌 모델하우스에서 커피 강연과 함께 아츠예술단의 팝페라 등 '천원의 콘서트'를 가졌고 롯데건설은 지난해 서울 서초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서 뮤직드라마 '쏘울 스페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벽산건설 역시 일산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입주자와 지역주민을 초대해 미니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드라마나 시트콤 제작 발표회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열리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고급 스포츠인 골프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럭셔리한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건설이 잔여 세대를 분양하고 있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총 2700가구의 대단지로 한강과 북한산을 비롯해 북한 개성도 조망 가능한 최고 59층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발코니 무료 확장이며 안방과 거실 시스템 에어컨(매립형 에어컨)도 무상 설치해준다. 전매 제한은 전용 85㎡ 이하는 계약 후 3년간, 85㎡ 형 초과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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