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ELS 수탁고 6년 만에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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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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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주가지수연계증권(ELS)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 ELS 상품을 처음 선보인 후 5년 9개월 만이다.

ELS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으로 낮은 리스크로 초과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다.

국민은행은 매주 원금보장형 ELS와 원금비보장형 ELS를 신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원금보장형은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원금비보장형은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자산의 주가가 40~6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이 판매하는 ELS는 원금 손실을 본 적이 없다.

최근 3년간 고객 수익률의 경우 2007년 상환액 2624억원은 평균 12.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8년 상환액 1750억원과 2009년 상환액 3740억원도 각각 17.34%와 13.74%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지난 2일과 7일 상환된 원금보장형 ELS는 31.10%의 고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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