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대우자동차판매(대우자판)이 시행하거나 시공중인 아파트 사업장의 분양계약자들은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우자판이 자체 시행하는 사업장은 1개 사업장, 205가구, 시공하는 사업장은 7개 사업장, 4437가구다. 현재 대부분의 사업장이 공정부진없이 정상진행 중으로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분양계약자에게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보증은 설명했다.
이 중 시행사업장 1곳과 시공사업장 2곳은 이미 사용검사가 완료된 상태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은 보증사고 사유가 아니므로 대우자판은 정상적으로 보증거래를 하게 되며 분양계약자들도 당초 분양계약서에 정한 납부기일에 입주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시공사업장의 경우 대우자판이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중도에 부도, 파산 등으로 공사를 계속하지 못할 경우 시행사가 제3의 건설사를 선정, 잔여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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