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중국의 3월 무역수지가 6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이코노미스트 26명의 예상치를 토대로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3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이 급증한 것이 전망의 근거다.
중국은 2월 7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지만 이 역시 전월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중국의 수출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무역 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34% 급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3월 무역수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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