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강행"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8일(현지시간) 전국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계획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FCC의 줄리어스 제너카우스키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컴캐스트가 인터넷을 과도하게 쓰는 고객들의 다운로드를 통제한 것을 FCC가 제재한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만장일치로 판결했었다.

그러나 제너카우스키 위원장은 "이번 주 초에 있었던 법원의 결정은 우리의 브로드밴드 정책 목표를 변화시키거나 FCC가 이러한 목표를 위해 행사하는 궁극적 권한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CC는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에 따라 10년 안에 미국 내 1억 가구에 대해 현재 인터넷 속도보다 25배 빠른 100Mps의 인터넷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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