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다섯 번째 의심 사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오전 첫 번째 구제역 발병 농장에서 1.8㎞ 떨어진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에서 일부 소가 침을 흘리고 혓바닥이 벗겨지는 증세를 보여 구제역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최초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이내)에 속하는 곳이며 한우 220마리를 기르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 농장의 의심 증상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일 예정이며 결과는 이날 저녁에나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확진 농가가 3곳, 의심 농가 2곳 등 모두 5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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