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SK에너지 울산Complex는 제30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10일 울산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소속 5개협회의 회원 150여명(휠체어 장애인 20여명 포함)을 초청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SK에너지 행복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SK에너지 자원봉사단 80여명이 장애인과 친구가 되어 울산대공원 일원을 둘러보는 '길 따라 웃음 따라 행복걷기'를 비롯해 장기자랑, 행복사진 담기 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행복걷기 행사에서는 참여 장애인과 SK에너지 직원이 함께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을 출발, 목적지인 남문광장까지 2시간 동안 나란히 걸으며 OX게임, 구호 외치고 풍선 터뜨리기, 고리 투호 던지기, 다트 게임, 미니농구 슛 골인 등의 흥겨운 오락프로그램을 즐겼다.
점심 때에는 SK에너지 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눠 먹고 식후에는 노래 장기자랑을 열어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이창한 SK에너지 인력.생산지원본부장은 "벌써 7회째를 맞는 장애인 행복나누기 행사를 통해 울산지역 장애인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행복나눔을 실천해야 기쁨이 배가 되고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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