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메가 서울’ 만들어 수도 재창조 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12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광역 수도 행정청’을 만들어 서울·경기·인천을 연결하는 ‘메가 서울 구상’을 발표했다.

11일 나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경기도, 인천이 연계, 협력하여 작은 서울이 아닌 더 큰 서울, 닫힌 서울이 아닌 열린 서울로 나아가야 한다”며 “‘메가 서울 구상’을 통해 수도서울 재창조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광역수도행정청을 신설해 독립적인 기획, 재정, 사업권 등을 가지게 하고 서울,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정책을 중심으로 산업기반, 교통·물류, 환경부문 등의 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도권의 급속한 팽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강 뱃길로 서울·경기·인천을 연결해 ‘한강뱃길 광역문화권 조성’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서울을 세계 도시와 연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