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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 판매 호조로 1분기 실적↑…솔로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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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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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에 대해 올 1분기 내수 판매 호조로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7만원으로 11.1%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8889억원과 575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9.8% 웃돌 것"이라며 "이는 1분기 내수 판매가 전년말 노후차 지원책 종료에도 전년동기 30.0% 증가했고, 수출 역시 투싼ix가 본격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4.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추정치를 근거로 2011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그 이유로 "미국시장에 YF쏘나타가 본격 판매되면서 시장점유율 재상승이 예상되고 중국과 인도공장 등 해외공장 판매호조세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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