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오른쪽)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고르 올레고비치 러시아 통신매스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고르 올레고비치 러시아 통신매스컴부 장관과 만나 이른 시일 내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방통위가 12일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또 지난 9일 러시아에서 와이브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요타사의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최고경영자(CEO) 등과 면담을 갖고 국내 와이브로 장비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내 방송통신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부위원장은 러시아 최고의 통신과학연구소인 제니스와 케이블방송사 TVN을 방문,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과 방송프로그램 제작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닷새 간 러시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방송콘텐츠 전시회인 'MIPTV'에 참가한 뒤 16일 귀국한다.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