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장애인 줄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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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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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리은행은 13일 '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인강원 운동장에서 '제2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우리은행 자원봉사자들이 한 팀을 이뤄 줄넘기 단체전과 개인전, 솜사탕·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희망동전줄넘기' 200개를 제작해 선물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희망동전줄넘기는 줄넘기 손잡이에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모금한 동전이 채워진 줄넘기로, 이 돈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족관절 기형에 시달리고 있는 장애아동 박모 어린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200만원을 1차 수술비용으로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추후 수술비용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김선동 국회의원·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임직원과 장애인, 자활교사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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