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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순직 우정인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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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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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족 지원계획 마련, 장학금 등 전달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천안 소재)에서 노사합동으로 '순직 우정인 추모행사'를 열었다.

순직 유가족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 초 마련한 '순직 우정인 유가족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해 순직한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이 전달됐다.

순직 우정인 유가족 지원계획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우정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이다.

이 계획에 따라 자녀 장학금은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1차례씩 지급되며, 대학 입학시에는 입학 축하금이 지원된다. 또 유가족을 위한 위로금과 자녀들의 취업도 지원한다.

유가족 취업 지원은 순직자 유가족 중 특별채용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을 기능직(계리원)으로 채용한다.

남궁 민 본부장은 "우체국이 국민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순직 직원들의 땀과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이상 무고한 재해와 사고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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