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년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 참여한다./S&T중공업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S&T중공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킨토스2010'에 참가하며 공작기계 '명가부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S&T중공업은 13일 오는 18일까지 6일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년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 총 120부스(1105㎡)의 대형 전시장에 초대형 CNC 수직선반 등 2010년대 핵심 전략기종 12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은 초대형 CNC 수직선반 ST-25·35VC, CNC 수직선반 5종, 중대형 CNC 기어가공기 GSP-1000를 비롯한 CNC 기어가공기 5종, 머시닝센터 1종, 연삭기 1종이다.
ST-25·35VC는 친환경 풍력발전설비, 선박 및 플랜트용 대형부품의 초정밀, 복합가공에 최적화된 초대형 CNC 수직선반이다.
GSP-1000은 S&T중공업이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대형 기어가공용 4축 CNC 셰이핑 머신(성형기계)이다.
두 제품 모두 S&T중공업이 지난 30년 동안 축적해 온 공작기계 기술력으로 독자개발한 차세대 핵심전략기종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S&T중공업은 또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 K9 자동변속기, 차기중기관총을 비롯한 방위산업 제품과 풍력발전기 모형, 상용차용 파워트레인 제품 등을 특별 전시했다.
정은식 공작기계사업본부장은 "S&T중공업은 지난 30년동안 축적해온 초정밀 기술력과 친환경 초대형 공작기계 등 공작기계사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S&T중공업이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 초대형 공작기계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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