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 창원시 안민동 개발제한구역 20만㎡ 일대가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경남 창원시는 부족한 주거용지 공급 목적으로 안민동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연립주택 이하의 친환경 저밀도 주거단지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그린벨트 해제절차, 실시설계, 개발사업지구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2년 말에 공영개발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안민동 주거단지가 개발될 경우 창원의 부족한 주거용지 공급의 효과는 물론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창원시의 창원-진해 연결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5월부터 명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21만㎡에 대해서도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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