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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a] 조수용 NHN 본부장 "사용자 니즈 반영 맞춤형 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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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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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검색홈 개편 자신감 보여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사용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번에도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차세대 검색 시스템과 새로운 홈서비스를 발표한 조수용(사진) NHN 크리에이티브 마케팅&디자인(CMD)본부장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네이버를 실제로 사용 중인 유저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조 본부장은 이번 검색 시스템 개편과 새로운 홈서비스 구축을 주도한 핵심 인사로 그동안 디자인센터장과 CMD부문장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검색과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왔다.

오는 7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데스크홈과 검색홈은 물론 실시간 검색과 시퀀스 검색 또한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 서비스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개인화 웹서비스(PWE)인 데스크홈이다.

조 본부장은 데스크홈을 전혀 새로운 서비스가 아닌 이제까지 개별적으로 제공해 왔던 메일과 캘린더, N드라이브 등을 한데 정리해 묶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서비스가 개인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정보들을 한 번에 펼쳐보고,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 생활 자체가 편리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초기에는 어느 정도 학습 기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이번 개편 역시 철저한 이용자 니즈 분석에 기반한 것이므로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이같은 데스크홈 서비스를 회사 업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N 내부 업무에 우선 활용한 뒤 완성도가 높아지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해 나갈 것이란 계산이다.

조 본부장은 홈 서비스 개편과 함께 검색 시스템 개선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미 지난 10일부터 시퀀스 검색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실시간 검색도 적절한 키워드부터 적용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 연구개발도 지속할 방침이다. 실제로 NHN의 직원 중 60%는 연구 개발 부문 인력이다. 이중 검색 개발자는 2백 명이 넘고 박사급 연구인력만도 70여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에만 이미 100여개의 검색 기능 개선을 했고 현재도 60여 개의 검색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조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 결과 네이버에는 주제별 심층정보검색(버티컬 검색), 지식iN 전문가 답변 서비스, 다양한 영역의콘텐츠 검색 등 새로운 검색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조 본부장은 “통합검색은 네이버 검색을 통칭하는 개념이 아니라 개선해 가는 모델”이라며 “콘텐츠 검색 개선, 컬렉션 내 이용자 피드백 반영 등 앞으로도 새로운 업데이트는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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