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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사흘만에 소폭 반등... 171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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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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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면서 1710선을 턱걸이 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2%) 오른 1710.59로 마감했다.

출발은 좋았다. 이틀 연속 조정과 환율 반등에 따른 매수세가 장초반 유입됐다. 간밤 뉴욕증시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이어진 국내장을 거들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장중 17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오후까지 1700대에서 지지부진한 오르내림을 보이다 장후반 프로그램 매수로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3억원과 84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82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40%), 의료정밀(1.09%), 종이목재(1.02%), 운수창고(0.57%)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1.40%), 철강금속(-1.25%), 기계(-0.74%), 건설(-0.6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4%), 포스코(-1.28%), 한국전력(-1.65%), KB금융(-0.56%) 등이 내렸고, 환율 상승 영향으로 현대차(1.69%), 하이닉스(2.97%), LG디스플레이(1.58%), 기아차(1.29%) 등은 올랐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프로그램 매수 차익으로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며 "환율 상승으로 수출주 종목 반등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 포함 3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442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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