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발레와 t당 110달러 잠정합의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포스코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브라질 발레(Vale)와 2·분기 철광석 도입가격을 t당 110달러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86% 급등한 수치다.

포스코 측은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철강증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현물 가격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점탄은 지난해보다 55% 오른 t당 200달러, PCI는 89% 인상된 t당 170달러 선에서 타결을 추진 중이다. 미점탄은 109% 급등한 t당 167달러 수준에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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