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병원에서 전자책 서비스 이용하세요"

KT-삼성서울병원 전자책 서비스 제공 MOU 체결

서유열(왼쪽) KT 홈고객부문 사장과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14일 전자책 서비스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KT가 삼성서울병원과 전자책 서비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내원 고객들은 기존 비치된 도서와 잡지 대신 전자책을 대여받아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이 같은 전자책 서비스를 내달부터 3개월 간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자책 단말기는 삼성 SNE-60으로 실제 종이처럼 편하게 읽으면서도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책 읽어 주는 기능, 음악듣기도 가능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은 “앞으로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내방 고객들이 전자책을 통해 대기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입원환자들도 병원에 머무는 동안 전자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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