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연기 도전 '이파니', "4살 아들에게 당당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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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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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최근 4살짜리 아들이 있다고 밝힌 '싱글맘' 이파니가 방송을 통해 힘겨웠던 과거와 현재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파니는 17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채널 스토리온 '보통 사람들의 톡 까놓는 스토리(보톡스)' 녹화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과 이혼녀에 대한 주위의 시선과 편견, 싱글맘으로서의 삶에 대해 고백했다.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라는 편견과 이혼녀라는 따가운 시선이 너무 힘들어 방송을 그만두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4살배기 아들에게 당당한 엄마이고 싶어 용기를 내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싱글맘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날 응원해주는 아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오는 5월 1일 마광수 교수 원작의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한편, 이파니가 출연한 '보톡스'는 17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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