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평택 특별취재팀] 천안함 함미를 실은 3000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가 예상보다 4시간 앞당긴 오후 8시께 평택 해군2함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2함대 관계자는 17일 "천안함을 실은 바지선이 22시간 만인 오후 8시께 2함대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백령도를 출발한 바지선은 현재 예인선 2척에 이끌려 시속 10㎞ 이상의 빠른 속도로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쪽으로 이동 중이다.
함미는 평택 2함대에 도착한 후 부두에 설치된 지지대로 옮겨져 합동조사단의 정밀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합조단 조사에 앞서 시신을 찾지 못한 8명의 실종 장병 가족과 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은 함미 내부에 직접 들어가 내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별취재팀=방영덕,강하수,고정화,정명화,엄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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