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이달 들어 캄사르막스급(Kamsarmax) 벌크선 2척과 특수목적선 2척 등 총 4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억5000만 달러 규모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그리스 해운선사에서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16일 싱가포르 해운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 8만500t 벌크선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로써 이 분야에서 올 들어 총 4척의 수주 실적을 올려 현재 50여 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 14일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고부가가치선박인 2만4000t급 특수목적선 2척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지금까지 상선 부문에서 STX다롄 생산기지의 실적을 포함해 19척, 7억1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특수목적선을 처음으로 수주해 선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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