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로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용회사는 종전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3개사에서 총 5개사로 늘었다.
국토부는 최근 새로운 자산운용사 선정 입찰에 참가한 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계량평가, 면접평가 등을 거쳐 이들 2개사를 최종 대상기관으로 확정했다.
현재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국민주택기금은 1조8천억원에 이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운용사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주택기금 운용의 투자위험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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