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승희-야구선수 문찬종, 스포츠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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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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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18)거 야구선수 문찬종(19)와의 교제 소식을 공개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승희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문찬종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 18일 오전 12시 30분 현재 미니홈피에 1만5000여명의 네티즌이 다녀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니홈피는 핑크빛 분위기로 가득하다. 박승희는 메인 화면에 문찬종의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여신승희♡남신찬종'이라는 문구를 띄었다. 사진첩에도 문찬종의 폴더를 따로 만들어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변함없는 사랑하길 바란다", "두 사람 함께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또 한쌍의 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네. 축하한다" 등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광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승희는 2010년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쇼트트랙 차세대 스타다. 문찬종은 지난해 8월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내셔널리그 중부리그)와 계약한 유망주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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