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평택 특별취재팀] 침몰사고 발생 25일만인 20일 천안함이 해군2함대사령부 육상 거치대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군당국이 18일 전했다.
해군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45,000ℓ의 유류 반출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와 동시에 펌프 14대를 동원하여 배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달했다. 작업이 완료될 19일 오전부터 천안함 선체의 함대함 하푼미사일 발사대 2개, 40㎜ 부포, 76㎜ 주포를 비롯한 유도탄, 어뢰, 탄약등을 모두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탄약과 무기류가 모두 제거될 20일 오전 평택 군항 육상 거치대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미귀환 승조원 8명의 가족들이 함미 내부를 둘러볼 예정이며 민․관 합동조사단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이광효, 이성우,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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