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헬스케어 전문 법인 '메디컬그룹 나무'가 BI를 '야쿠르트NAMUH'로 변경하며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V'food' 5종을 런칭한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번 BI변경은 기존의 이름보다 '야쿠르트'란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 건강 컨셉의 모기업 이미지가 적용돼 친숙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조사에 의한 것.
이와 함께 출시되는 신제품은 천연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타민으로 V는 비타민, Food는 음식처럼 매일 먹어도 속쓰림 등 불편함을 우려할 필요가 없는 천연원료 비타민의 장점을 상징한다.
또 5無(무설탕,무인공색소,무합성착색료,무합성감미료,무합성보존료)를 핵심 컨셉트로 시장에 진출한다.
그동안 천연원료 비타민은 제조원가가 높아 국내 업체들이 뛰어들지 않았던 시장이다. 수입 비타민 중 천연원료를 일부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은 합성비타민 대비 4~6배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그러나 아쿠르트NAMUH의 대표품목인 멀티비타민은 한달 분 112정의 가격이 5만5000원으로 기존 수입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야쿠르트NAMUH 관계자는 "천연원료 비타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회사의 이익을 최소화한 결과 판매가격을 줄일 수 있었다"며 "올해 비타민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 시키고 장기적으로 국내에 천연원료 비타민 트랜드를 만드는 선구자가 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용 인터넷 쇼핑몰(http://www.vfoodmall.com)과 주문전화(1588-7575)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야쿠르트아줌마에게도 문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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