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충북도와 태양광소재 사업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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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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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9일 SKC와 충청북도ㆍ진천군간 태양광소재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SKC 박장석사장, SKC 최신원회장, 충청북도 정우택도지사, 진천군 유영훈군수)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SKC가 충청북도와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태양광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C는 오는 2011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이월지방산업단지에 연간 1만8000t 생산 규모의 공장(3개라인)을 신설키로 했다.

이 회사는 30년 이상 폴리에스터 필름, 생분해필름 등을 생산해왔다. 지난해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불소필름과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시트 개발에 성공해 PET(폴리에스터)필름과 함께 태양전지용 필름 3종을 모두 생산한다. 

SKC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2012년 이후 충북도내에 66만㎡의 부지를 확보해 태양광소재인 잉곳·웨이퍼, EVA시트, Back Sheet, PET 라인 및 필름 후가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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