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장관 "원전도입국과 지속적 파트너십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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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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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은 19일 '국제 원자력안전 포럼'에 앞서 아마노 유키아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신규 원전 도입국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원자력안전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및 요르단 등 원전도입국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국제협약, 핵사찰, 기술기준 개발, 안전서비스 등 글로벌 원자력 안전ㆍ보안체제를 정립하고 이행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장관은 아마노 유키아 IAEA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원자력 안전 및 통제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신규 원전 도입국에 한국과 IAEA가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아마노 IAEA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ㆍ캐나다ㆍ일본ㆍ영국ㆍ러시아 등의 규제기관장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포함한 국내외 원자력 관계 기관 전문가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 안전 현안들을 공유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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