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中国水果主产区陕西遭遇特大气象灾害 / 中 샨시성, 기상재해로 과일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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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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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편집국 ) 中国水果生产大省陕西省近日发布消息称,4月11日至14日在陕西出现的低温、阴雨雪、大风、霜冻天气过程,被确定为特大型气象灾害。

陕西苹果专家郭民主以及从事国际果品贸易的商人曹继华等分析认为,这场特大型气象灾害将使苹果、猕猴桃等水果大幅减产。

4月11日至14日,陕西省22个县(区)出现了自1961年以来历史同期最低气温的极值。这次天气过程给处于萌芽期、花期和幼果期的果树和农作物带来灾难。在西安,甚至出现了49年不遇的“四月飞雪”极端天气。

官方发布的数据显示:陕西省共有22个县(区)211个乡(镇)受灾,受灾人口近400万人,农作物受灾面积近50万公顷。大部分地区梨树、杏树、桃树、苹果树受冻严重,一些地区预计减产90%以上。

水果主要产区延安市安塞县官员王东说:“全县有4000公顷杏树、近900公顷梨树和66公顷桃树受冻绝收,还有3333公顷苹果受灾。”

蒲城县农业局总农艺师南江华说:“全县1.7万公顷苹果树、1.3万公顷梨树和6667公顷大棚西瓜在这次特大型气象灾害中受灾,损失约1.9亿元人民币。”

“我服务的公司每年接到国际市场苹果订单约20万吨,今年主产区遭遇特大型气象灾害,使公司难以收购到足够的高品质苹果,销售价格可能会上涨。”专门从事国际水果贸易的商人曹继华说。

陕西省是中国水果第二生产大省。到2009年底,全省水果面积1517万亩,产量1150万吨,其中苹果和猕猴桃的面积及产量均居全国第一。陕西还是30多个国家和地区的果汁主要供应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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